제목 [Beauty&Hair 전문가과정 연구반 수료] 신혜령 Helena B 원장
등록일 2014-09-02 오전 10:29:47HIT:6728

Q 안녕하세요, 신혜령 원장. 아트앤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혜령입니다. 저는 정샘물 아카데미의 전신인 정샘물 스튜디오에서 Beauty & Hair 전문가 과정 연구반을 수료한 뒤,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팀장과 프리랜스 아티스트, 제니하우스 부원장을 거쳐, 현재 청담동 Helena B 하우스에서 메이크업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담당하고 있는 셀러브리티로는 이미숙, 채림, 추소영, 이화선, 허태희씨가 있으며, 여러분들이 즐겨보시는 Story on ‘렛미인’ 등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많은 여성 분의 메이크 오버를 도와주는 멘토로서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Q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입문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언제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길 희망하셨나요?

 A   저는 특이하게 어렸을 때부터 (사람의) 눈을 그리는 걸 좋아해서, 도화지나 종이 여백만 보면 눈썹과 눈을 그리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냈어요. 제 모습을 지켜본 친척이나 지인들이 하나 같이 ‘미술 할래?’ 하고 물어볼 정도였죠. 하지만 막상 미술을 하자니 그 자체엔 별로 흥미가 없었고, 미술보다는 색다른 걸 하고 싶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 언니로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어보지 않을래? 내가 아시는 분이 메이크업 아티스트인데.’ 하고 권유를 받았는데, 어쩐지 메이크업은 배워보고 싶은 의욕이 생기더라고요. 그 길로 언니를 따라간 스튜디오에서 정샘물 원장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죠.

 

 

Q 99년도에 정샘물 아트 앤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사실 너무 어렸을 때 입문했던 지라, 세상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정샘물’ 딱 한 명 밖에 없는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그 당시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알려진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정샘물 원장님 밖에 안 계셨거든요. 그때도 몇 개의 프랜차이즈 아카데미가 있었지만, 커리큘럼이 너무 캐주얼하게 짜여있어 과연 여기를 다녀서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정샘물 원장님을 좋아했던 언니의 입김이 가장 컸지만,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교육하는 아카데미도 당시로서는 ‘정샘물’ 밖에 없었고, 프로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전문가 과정도 오직 ‘정샘물’에만 있었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정샘물 아카데미를 선택할 수 있었죠.

 

 

Q 당시 인상 깊었던 수업이나 특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다른 메이크업 학원에서는 전혀 경험할 수 없었던 데생과 선 그리기 연습을 했던 것이 기억나요. 아티스트는 선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한 달 정도 펜 워크에 대해 가르쳐 주셨죠.
또 한국에 전혀 보급되지 않았던 ‘에어 브러쉬’를 10여 년 전 프랑스 꼴레뜨에서 구입해 오셔서, 한국에서 첫번째로 메이크업에 도입하셨는데 에어 브러쉬의 고운 입자와 다채로운 컬러 잉크를 활용하여 당시에 혁신적인 아트워크를 선보이셨어요. 그걸 보고 메이크업이 브러쉬나 펜슬에 국한되지 않고 이런 아이템으로도 가능하구나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작업하시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었죠.
다른 클래스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전문가 과정은 원장님께서 특히 더 엄격하게 가르쳐 주셨는데,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모든 과정을 수업시간 내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데몬스트레이션 해야 했어요. 예를 들어, 스킨케어도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완벽하게 레이어드 해야지만, 그 다음 과정인 베이스로 넘어갈 수 있었죠. 그 중에서도 정점은 정샘물 원장님 얼굴에 직접 스킨케어를 하는 거였는데, 그 때 어린 마음에 실수라도 할까봐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원장님께서는 늘 ‘우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니까 얼굴에서 손이 놀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모든 테크닉을 완벽하게 가르쳐 주시고자 노력하셨어요. 아카데미 졸업 후 인스피레이션 스탭이 되서도 매일 아침 원장님 얼굴에 메이크업을 하는 것으로 테스트를 받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원장님께서 아카데미 제자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마음이 쓰이셔서 어떻게든 조금 더 가르쳐주고 싶으셨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Q 정샘물 아트 앤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아티스트가 되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아카데미 학생들 가운데서도 ‘정샘물 원장님을 꼭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스스로도 원장님께서 하시는 피부 표현이라던지 메이크업 스타일, 브러쉬 쓰는 스킬 등 여러 방면에서 닮고자 열심히 배웠고요. 그렇게 원장님을 벤치마킹하다 보니, 같이 공부한 수강생들 사이에서도 실력이 뛰어나 당시 커리큘럼이 10개월 과정이었는데 저는 8개월 만에 수료할 수 있었어요. 정샘물 원장님께서 보시기에도 제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으셨던지, 정말 빠르게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스탭으로 합류할 수 있었죠. 아무래도 아카데미가 정샘물 인스피레이션과 연계되어 있다 보니, 우수한 수강생의 경우 다른 아카데미들에 비해 빠르게 프로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생각하는 아카데미의 또 다른 장점은 정샘물 만의 ‘베이스’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인스피레이션을 떠나 여러 하우스에서 근무해 보았지만, 베이스를 정샘물만큼 내추럴하고 고급스럽게 하는 곳은 없다고 자부해요. 정샘물 출신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영역’이자 ‘절대적인 영역’인거죠. 정샘물 베이스의 특징은 여러 단계에 거쳐 자연스러운 톤과 결을 표현해주고 다양한 텍스처를 믹스해 특유의 지속력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 일반적인 베이스를 배운 아티스트들은 이런 체계화된 작업 방식이 번거롭다면서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하지만 다른 아티스트들과는 달리, 제 베이스는 내추럴하고 고급스러운 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직접 받으신 고객분들이 먼저 알아봐주시고 좋아해주셨어요. 그럴 때 마다 자랑스럽게 ‘저는 정샘물 원장님의 제자에요’ 하고 말씀드렸죠. 그럼 다들 정샘물 원장님을 아시니까, 인정해 주실 뿐만 아니라 일부러 더 찾아와주시고 그랬어요. 그리고 외국에 있을 때도 많은 분들이 저의 메이크업을 좋아해주셨는데 원장님께 베이스부터 단계별로 또 체계적으로 잘 배웠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Q 학생들이 실무적인 부분에서도 궁금한 점이 많더라구요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분야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해당 분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기 위해선 어떤 것들을 추가적으로 공부하는 게 좋을까요?

 A   저는 뷰티하우스 가운데서도 메이크업 스튜디오의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하우스에서 이미숙 언니나 이일화 씨, 채림씨와 같은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해주기도 하고, 일반인 분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을 해드리기도 하죠. 또 프리랜스 웨딩 아티스트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웨딩 컨설팅을 접목한 웨딩 메이크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어요. 그 밖에 대학교에 특강을 하거나 다양한 기관에 출강을 나기도 하고, 여러가지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프라이빗한 뷰티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한답니다.
더 공부했으면 좋겠다 하는 건, ‘미술’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정샘물 원장님처럼 순수 미술을 배우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아카데미 후배님들은 ‘컬러 앤 디자인’이라는 수업을 통해 미술을 배우는 것 같았는데, 저도 원장님께 데생을 배우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메이크업이 미술 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면 표현력이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 얼굴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고객님이 오셔도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제안할 수 있고, 또 음영이나 윤곽 잡기에 있어서도 보다 드라마틱한 처리가 가능해지죠. 미술을 배우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다양한 미술 작품을 많이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최근에 작업하신 내용 가운데 인상깊었던 활동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제니하우스에 있을 때부터 여러 큰 쇼의 디렉터를 담당했었는데, 얼마 전 Helena B를 오픈하고 처음으로 웨딩쇼를 진행할 기회가 있었어요. 이번에는 헤어와 메이크업 전반에 걸친 디렉팅은 물론 모델 어레인지까지 담당했었죠. 사실 백스테이지에서의 작업은 굉장한 에너지를 요구하는 힘든 일이에요. 특히 모델이 런웨이에 오르기 전, 스탠바이를 하는 상황의 긴장감, 긴박감은 정말 최고죠. 그런 급박한 상황 속에서 누구 하나 말하지 않아도 쇼를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스스로 자기가 맡은 일을 묵묵히 해내는 아티스트와 스탭들을 보며, 진정한 ‘팀웍’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현장감 속에서 느껴지는 생동감이 저를 또 한번 매료시켰죠.
최근에는 ‘한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또 제가 채림 씨의 전속 아티스트다 보니, 중국 현지 매체와 작업할 일이 많았어요. 그 가운데서도 ‘바자 차이나’와 함께한 주얼리 화보가 가장 인상에 남는데요. 사실 중국 매체와 작업을 하다보면, 중국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요구할 때가 더러 있어요. ‘바자 차이나’에서는 저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스타일을 좋아해주셔서 전적으로 저의 주도 하에 작업할 수 있었죠. 현장에서도 저의 작업을 보기 위해 많은 뷰티 에디터와 아티스트들이 몰려 들었는데, 제 메이크업 테크닉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할 정도로 한국 메이크업에 큰 관심을 보였어요. 주얼리 화보다 보니 평소 채림씨 스타일 보다 화려하고 강렬하게 표현 했는데, 결과물도 만족스러워서 최근 작업 중 가장 흡족한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Q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인생 선배이자 아카데미 선배로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요즘 일하는 친구들을 보면 끈기가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쉬워요. 메이크업을 정말 잘하는 친구들도 당장의 결과만을 생각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지금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한두 해 정도의 노력으로 그 자리에 올랐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에요. 적어도 7~8년 이상 현장 경험이 있어야 베이스도, 컬러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실력이 갖춰지거든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서비스 마인드를 기본으로, 끈기도 있어야 하고 끼도 있어야 해요. 또 트렌드에 따라 계속 제품이나 표현법이 바뀌기 때문에 배움에 대한 열정도 있어야 하죠.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오랜 시간 동안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걸 염두에 두고 입문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을 디자인할 수 있는 ‘손의 감각’이나 ‘디자인 실력’도 지속적으로 계발한다면 더욱 좋겠죠.
저의 경우에도 제가 생각했을 때, 남들보다 끼가 부족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요. 돌이켜보면 1%의 끼와 99%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후배님들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길을 차근차근 걸으면 좋을 것 같아요.

 

 

Q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작업을 하는데 있어 ’영감’을 얻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신혜령 아티스트님은 어떤 것에서 주로 영감을 받으시나요?

 A   저는 아기가 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이기 이전에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인거죠. 아시겠지만 직업상 스케쥴이 불규칙하다 보니, 될 수 있으면 휴일에는 온전히 가족을 위해 보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아기가 주변 사물에 관심이 많을 때라 가족 외출을 많이 하는데, 요즘엔 아기에게 보여주는 모든 것들에서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일상생활이라고 할 지라도 플라워 페스티벌에 가면 색이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꽃의 형태감이라던지 색이라던지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영감을 받죠.
그리고 저는 제가 한 것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 매거진을 읽기도 하지만, 트렌드나 다른 분들의 작업을 보기 위해 읽기도 해요. 잡지를 볼 때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주얼을 볼 수 있도록 속독을 하다가, 인상적인 화보나 테크닉을 발견하면 그 페이지만 뽑아서 정독을 하죠. 단순히 읽기 보다는 작업자가 왜 이런 결과물을 만들었을지 분석하려고 하고요.

 

 

Q 신혜령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가 궁금합니다.

 A   사실 영향을 주는 아티스트로서는 정샘물 원장님이 최고시죠. 아카데미 수강생 시절을 포함해, 곁에서 원장님의 작업을 가장 오래 보고 배운 만큼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정샘물 원장님이라면 이 화보에서 어떻게 표현하셨을까, 아이 메이크업은 이렇게, 립은 이렇게 표현하시지 않았을까, 작업할 때 늘 떠올려요.
다른 분은 오윤희 원장님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윤희 원장님과는 제니하우스에서도 같이 있었지만, 저와 같은 정샘물 원장님의 제자임에도 불구하고 스타일이 완전 다르거든요. 오윤희 아티스트만의 스타일로 캐주얼하고 간단하게 작업을 하는데, ‘이건 어떻게 한 거지’ 싶을 정도로 결과물이 굉장히 뛰어나요. 정샘물 원장님께 배운 것들을 온전히 흡수해 자기 만의 스타일로 승화시켰달까. 화보 작업을 많이 하셔서 매체 노출도 많으신 편이고, 그만큼 저도 많이 보게 되니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것 같아요.

 

 

Q 앞으로 10년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계획하시는 바가 있다면?

 A   저의 최종 인생목표 중 하나가 ‘메이크업과 교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겠다’ 였는데, 요즘 제가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대학교에서 열심히 관련 공부를 하고 있어요. 예전과 비교하면 지금도 많이 좋아진 편이지만, 아직도 메이크업과의 커리큘럼이라던지 실기 교육 부분을 보면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현장 전문가로서 경험을 살려 지도를 하게 되면, 좀 더 나은 전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도 Helena B에서 틈틈이 개인수강이나 메이크업 특강을 하고 있지만, 교수가 되어 보다 전문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면 우리나라의 메이크업 분야 전반적인 발전에 조금 더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정샘물 원장님께서 ‘뮬’을 만드시고, 아카데미 선배인 우현증 원장님께서 ‘키스 바이 우’를 만든 것처럼, 저 또한 제 이름을 내건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어요. 솔직히 한편으론 제품 개발을 잘하는 분이 브랜드를 내는 게 맞다는 생각도 들지만, 순전히 제 욕심을 생각해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분야에요. 개인적으로 립스틱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다른 아이템은 몰라도 립스틱 하나는 정말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만드는 제품이니, 연구원이나 브랜드 PM이 만드는 것과는 색다른 립스틱을 만들 수 있겠죠.
지금 운영하고 있는 Helena B를 5개국에 오픈하는 것 또한 원장으로서의 목표에요. 생각보다 한국만큼 체계화된 살롱 시스템을 갖춘 나라가 해외에서 드물 거든요. 한국 아티스트의 우수한 메이크업 테크닉과 함께 샵 운영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 상상만으로도 멋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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